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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안경 이야기

카메라 필름 역할 기능 망막

by 용감한 가족 2023. 2. 15.

망막은 안구 후방 2/3의 맥락막 내면을 덮고 있는 투명한 신경조직이다. 망막은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빛에 대한 정보를 전기적 정보로 전환하여 뇌로 전달한다.


두께는 거상연에서는 0.1mm, 후극부에서는 0.23mm이고, 앞쪽에서는 거상연, 뒤쪽에서는 시신경유두와 단단히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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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황반변성

황반

시신경 유두의 약 3mm (유두 직경의 약 2배 거리) 외측 약간 아래에 타원형의 함몰부가 있는데 이것을 황반이라 한다.
망막에서 사물을 인식하는 기능을 망막 전체에서 담당하기보다는 90% 이상이 황반에서 관리되고 있다.
황반변성은 일반적으로 노인에게 나타나며 스트레스, 비만, 가족력, 심혈관계 질환 등의 원인이 있다.

 

1. 건성 황반변성

눈을 과도하게 사용해 망막 아래 노폐물이 축척되어 시세포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2. 습성 황반변성

망막 아래 맥락막 신생혈관이 생성되며, 신생혈관자체와 신생 혈관이 발생시키는 출혈, 삼출로 심각한 시력 손상이 발생한다. 진행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빠르게 시력이 저하된다. 실명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증상

황반에 쌓인 노폐물을 방치하면 황반이 점차 붓는다. 이 때문에 물체가 뿌엿게 보이고, 사물이 휘어져 보이는 변시증 증상이 생긴다. 이런 경우 일반적으로 2~3 개월 후에 실명에 이르게 된다. 황반에 생긴 신생혈관이 터진 경우는 바로 실명에 이를 수 있다.

 

치료

건성 황반변성은 항산화제를 복용하며 결과를 지켜본다. 습성 황반변성의 경우 레이저 광응고술, 광역학요법 등을 사용하여 치료를 진행한다. 황반변성의 치료는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시력저하를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5. 비문증

유리체 부유물이 있을 때 환자에게 자각적으로 부유물이 보이는 증상이며, 날파리증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비문증 자체가 시력장애를 나타내지는 않지만 예민한 사람은 자각적으로 큰 고통을 느낀다.


부유물이 보이는 이유는 그림자가 망막을 가려지거나 이들을 통과하는 빛의 굴절 때문에 시야에 하나 또는 여러 개가 한꺼번에 나타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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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원인은 다양하다. 유리체 부유물이 생기는 이유 중의 하나인 안구외상, 망막의 여러 가지 출혈질환, 당뇨망막병증, 혈액질환 등에 의해 발생하는 유리체 출혈이 원인이 될 수도 있고, 망막박리로 인한 것일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노화나 고도근시에 의한 유리체의 자연스러운 변화 때문이다.

 

치료

부유물들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에 의해 나타난다. 시간이 지나면 덜 느끼기도 하고 뇌, 시야가 적응해서 의식에서 증상이 조금씩 완화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떠다니는 물체가 커지거나 많아져서 시력 장애가 심해지면 다른 병적 원인이 있으니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망막질환 예방

망막질환은 안저 정밀검사, 빛간섭층단층촬영 등의 검사를 통해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노화가 시작되는 40세부터 안과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상시 눈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전자기 사용량을 줄이며 관리하면 망막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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