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학계에서는 만병의 원인을 염증으로 봅니다. 심혈관 질환, 당뇨, 비만, 암, 노화를 재촉하는 것도 염증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 몸속 염증 제거에 좋은 미나리 효능을 알아보았습니다.
만성 염증이 생기는 이유
우리 몸에 상처가 나면 면역세포들이 상처 부위에 있는 외부 물질과 싸워 염증을 만들어냅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염증도 사라지고 상처도 원래대로 아물게 됩니다.
하지만 염증이 완벽하게 치료되지 않으면 상처 부위에 혈액이 몰려와 붓고 고름이 생기고 통증을 일으키며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만성 염증이 됩니다.
몸에 유입되는 독성 물질이 만성 염증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
1. 오염된 먹거리
우리가 먹는 식재료들에 잔류 농약이나 중금속, 항생제 같은 유해 물질이 섞여 있습니다.
이런 유해 물질들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우리 몸에 쌓여서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화학물질로 구성된 가공식품, 음료 등에 들어 있는 식품첨가물은 우리 몸에 염증을 유발합니다.
2. 약
병을 치료하기 위해 먹는 약이 목적을 다하고 배출되지 않은 잔여 물질이 몸에 남아 염증을 일으킵니다.
3. 술
알콜은 몸에 들어오면 아세트알데이드라는 독성물질로 바뀌게 됩니다.
알코올 대사의 결과로 지방산을 과다 생산하여 지방산을 만들고 내장지방을 늘게 합니다. 축척된 내장지방은 염증을 유발하고 대사성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4. 환경 호르몬
환경 호르몬의 정식 명칭은 내분비교란물질로 몸에 들어와 마치 호르몬처럼 작용하고, 그 결과 정상적인 호르몬의 분비를 방해하여 성장 억제, 생식 이상 등을 유발하고 조직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5. 스트레스
약간의 스트레스는 삶의 활력을 줄 수 있지만 장기간 지속되는 스트레스는 몸에 염증을 일으키고 면역력을 떨어뜨립니다.
미나리의 효능
몸 속 염증을 제거합니다.
미나리에는 항염 역할을 하는 이소람네틴, 페르시카린 등의 성분이 풍부합니다.
혈전에 의해 혈관벽에 생기는 각종 염증을 치유하고, 염증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줍니다.
해독 작용으로 독소를 없앱니다.
미나리 해독 능력에 대해 연구한 논문에 따르면 미나리에서 추출한 물이 수은, 세슘 등의 중금속을 해독했다고 합니다.
간 기능 개선 능력이 탁월합니다.
미나리에 풍부한 이소람네틴, 페르시카린 성분은 간 해독과 간 기능을 원활하게 합니다.
페르시카린 성분은 알코올 대사를 도와 간의 독성 물질을 해독해 줍니다.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면역력을 높입니다.
미나리는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장내 유익균 생성에 도움을 줍니다.
암세포 증식을 억제합니다.
미나리에 있는 퀘르세틴과 캠프페롤 성분은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물질이며 체내 세포를 산화 물질로부터 보호하고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합니다.
미나리를 끓는 소금물에 데치면 퀘르세틴과 캠프페롤 성분이 더 많이 증식됩니다.
항산화 효과로 노화를 방지합니다.
활성산소는 우리 몸속에서 산화 작용을 일으켜 세포 노화를 촉진합니다. 항산화 작용은 활성 산소의 산화 과정을 억제합니다. 미나리에 풍부한 퀘르세틴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캠프페롤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합니다.
수근차( 미나리 차)
미나리는 수근 또는 수영으로 불리는 한약재입니다.
미나리를 끓여 수근차로 만들어 마시면 미나리의 효과를 최대로 얻을 수 있습니다.
재료
미나리 한 단, 물 2.5L, 고량주 1/2(소주잔 기준)
1. 미나리는 흐르는 물에 흔들어가며 씻은 뒤 물기를 뺍니다.
2. 냄비에 물과 미나리를 넣고 중불에서 40분 정도 끓입니다.
3. 고량주를 넣고 40분 정도 더 끓입니다.
(남은 물의 총량은 1.5L가 되도록 최대한 맞춥니다. 물이 너무 졸은 경우는 물을 더 넣어 끓입니다.)
4. 미나리를 건져낸 후 남은 물은 120ml씩 마십니다.
한 번 끓여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드시면 됩니다.
몸 속 염증 제거에 좋은 미나리 평소에 자주 드시고 건강해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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